맛있는 러브레터

문구 페어링 with 나무사이로 러브레터

에티오피아, 브라질, 페루, 과테말라.. 네. 커피가 나는 나라들입니다. 핸드드립 커피를 배우면서, 커피콩 산지명으로 그 맛을 기억하곤 했어요. “이 나라 원두는 가볍네?, 여긴 좀 부드럽네?" 하며 나름 맛 평가도 해보고요. 올해로 커피노동 19년차 카페 #나무사이로 (@namusairocoffee) 의 #러브레터 를 커피사랑 14년차 지민 디자이너님이 마셔보았어요.

 "첫 모금에서 새콤한 과일향이 깊게 느껴져 양볼에서 침이 돌아요. 식욕을 돋구는 맛입니다.”

그 식욕을 돋구는 맛, 바로 에티오피아 원두 특유의 가벼운 산미와 페루산 원두의 캐러맬맛에서 온 것이에요. 

러브레터 는 이 두 품종이 블렌딩 Blending 된 결과입니다. 

Q. 커피 블렌딩 Coffee Blending 이란?

A. 특성이 다른 2가지 이상의 커피를 혼합여서 새로운 향미를 커피를 창조한다는 커피 용어입니다. 향미에 따라 원두를 조합하면, 그 맛과 향이 세계가 무한하다고 합니다. 그래서인지 새로운 블렌드를 찾을 때마다 설렙니다. 이번엔 어떤 새로운 맛일지 궁금해서요.